디자이너 황재근이 기미작가와 모델 김진경의 가슴을 의도치 않게 비교했다.
황재근은 12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후반전에서 살찐 기미작가를 위한 스커트 리폼에 들어갔다. 모델 김진경을 조수로 두고 옷 만들기에 집중했다.
김진경의 신체 사이즈를 기준으로 황재근은 타탄 무늬의 귀여운 투피스를 완성했다. 하지만 기미작가가 직접 입어 보니 상의가 과하게 타이트했다.
황재근은 "어머 기미작가님 가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김진경은 "내가 작았구나"라며 자책했다. 기미작가는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송인 김구라를 비롯해 셰프 오세득, 디자이너 황재근, 그림선생님 김충원, 국가 대표 댄스스포츠 박지우까지 5인이 대결을 펼쳤다. /comet568@osen.co.kr
'마리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