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3년 동안 참아온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런닝맨’ 촬영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녹화에는 성동일, 권상우가 출연해 은밀하고도 수상한 추리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오랜만에 예능 출연에 나선 권상우에게 ‘런닝맨’ 멤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지석진은 “나도 연예인인데 연예인 보는 느낌이 드는 건 오랜만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3년 만에 예능 출연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이날 초고속 버라이어티 적응력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예능감 꽉 찬 입담으로 의외의 수다스러운 모습을 보일 뿐만 아니라 예상 밖의 몸개그까지 선사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고.
또 권상우는 자신의 고향인 대전에서 촬영이 진행된 만큼 미션 중간 중간 자신의 학창시절 이야기도 스스럼없이 털어놓는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소탈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연 권상우는 ‘런닝맨’ 미션의 난관을 이겨내고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지, 13일 오후 6시 20분 방송에서 그 결과가 공개된다. /neat2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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