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에 한 차례 선보인 바 있는 '킹콩VS고질라'가 다시금 리메이크된다고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킹콩'의 스핀오프인 '킹콩: 해골섬' 제작을 준비 중인 레전더리 픽쳐스가 유니버셜에서 워너브라더스로 파트너를 바꾸며 킹콩과 고질라의 만남이 성사되게 됐다.
이와 같은 협력 관계는 디즈니와 마블 스튜디오의 시너지 등 할리우드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는 바 있어 두 회사가 만들어낼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킹콩:해골 섬'은 오는 2017년 3월 개봉 예정으로 톰 히들스턴이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한 바 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킹콩이 살고 있는 미스테리한 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킹콩:해골섬' 그리고 '고질라2' 이후 '킹콩VS고질라'를 본격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 trio88@osen.co.kr
'킹콩', '고질라3'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