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신인 내야수 코리시거가 일찌감치 될성부른 잎임을 보여주고 있다. 9월 현역 로스터 확대와 함께 메이저리그에 승격 해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팀의 최고 유망주라는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시거는 13일(이하 한국시간)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서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볼넷 1개 3타점 3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전날에 이어 9연속 타석 출루다.
1회 2사 1,3루에서 타석에 등장, 투수 옆을 스쳐 2루수 쪽으로 가는 적시 내야 안타를 날린 시거는 3회 다시 적시타를 날렸다. 팀이 2점을 추가하고 이어진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애리조나 선발 투수 루비 데라로사로부터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시거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데라로사는 앤드류 차핀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했다. 시거는 1사 후 작 피더슨의 우중월 2점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시거는 7-3으로 추격 당하던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메이저리그 1호 홈런을 기록했다. 애리조나 4번째 투수 조시 콜멘터의 4구째(볼카운트 1-2) 커터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직전에 파울타구를 애리조나 유격수 데이비드 페랄타가 잘 따라 갔으나 홈관중이 잡는 바람에 아웃을 면하는 행운도 있었다. 데뷔 1호 홈런을 날린 루키를 다저스 선배들은 덕아웃에서 ‘무관심 세리머니’로 맞아주기도 했다.
7회 1사 후 4번째 타석에서는 볼 넷으로 출루해 전날 2회부터 8연속 타석 출루를 기록했다.
9회 선두 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시거는 좌익수 키를 넘는 2루타로 이날 4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5번째 2루타. 대타 알렉스 게레로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이날의 2번째 득점도 기록했다.
전날에는 안타 1개와 볼넷 3개로 4타석 모두 출루했다.
시거는 9월 현역 로스터 확대와 함께 메이저리그에 승격 돼 지난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13일까지 자신이 선발로 출장한 8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30타수 14안타(.467) 볼넷 7개 7타점 8득점 삼진 4개를 기록하고 있다.
손가락 부상 중인 지미 롤린스를 대신해 맡고 있는 유격수 수비에서도 연일 호수비를 선보이며 롤린스의 공백을 전혀 느낄 수 없게 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13일 “롤린스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다시 선발 유격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했지만 시거의 실력이 결정을 어렵게 할지도 모른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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