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조혜정, '피아노' 김하늘 아역 질투 "내가 딸인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09.13 17: 22

배우 조재현이 딸 조혜정과 ‘피아노’ 촬영지를 찾았다.
조재현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를 부탁해’)에서 딸 조혜정과 함께 드라마 ‘피아노’ 촬영지를 찾았다.
이에 앞서 조혜정은 어린 시절 드라마 속 아빠의 모습이 어색했다고 말했다. 자신과는 친하지 않지만 극 중 김하늘 아역에게는 살갑게 대하는 아빠의 모습이 낯설었기 때문.

조재현은 인터뷰에서 “굉장히 기분이 묘했겠지. 나보다 더 친하네 하면서..”라고 딸의 마음을 이해했다. 이후 두 사람은 ‘피아노’ 촬영지를 찾아 드라마를 다시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에 대해 조혜정은 “과거에는 그냥 배우가 연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지금은 아빠와 친해지고 옆에서 보니까, 머리 헝클어지고 배 나온 아빠가 연기하는 거 보니 웃기다”고 말했다.
‘아빠를 부탁해’는 아빠와 딸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이경규 이예림, 조재현 조혜정, 이덕화 이지현, 박준철 박세리 부녀가 출연하고 있다. /neat24@osen.co.kr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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