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일본 유학 시절 폭로에 당황했다.
이경규와 딸 이예림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를 부탁해’)에서 일본 여행을 떠나 이경규의 은사를 만났다.
이경규의 은사는 대화를 하는 도중 “이경규가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일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등교를 했는데 당시 학교에 일본 여학생이 많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여학생들에게 일본어 선생님이 되어 달라며 접근을 했다”고 덧붙여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일본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이예림은 혼자 답답해했고, 이경규는 여학생 이야기는 쏙 빼고 학교 수업 이후 학생들에게 도움을 청해 공부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를 부탁해’는 아빠와 딸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이경규 이예림, 조재현 조혜정, 이덕화 이지현, 박준철 박세리 부녀가 출연하고 있다. /neat24@osen.co.kr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