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이 대한이의 시력이 나빠져 안경을 써야한다는 사실에 착잡해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매일매일 서프라이즈'라는 부제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자꾸만 눈을 깜빡이는 대한이를 염려해 병원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송일국이 들은 소식은 대한이의 '교정시력'에 대한 이야기였다. 앞으로 안경을 쓰고 살아야 한다는 의사의 진단. 이에 송일국은 아내와 통화하며 미안하고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이후 곧장 안경점을 찾아 대한이에게 안경을 맞췄다. 하지만 안경을 불편해하는 모습에 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혀 예상 못했다. 안경을 쓰리라곤 이제 4살밖에 안 된 아이가 대한이는 자랄 때, 민국이나 만세보다 신경 쓸 일이 많지가 않았다. 가뜩이나 미안한데 또 이렇게 안 좋은 거까지 물려주게 돼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 gato@osen.co.kr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