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덕화 딸이 슬럼프에 빠졌던 지난 날을 고백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덕화 가족은 외식에 나섰다.
이지현은 인터뷰에서 “오빠와 올해 초부터 시작했는데 별건 아니다. 일요일마다 시간이 되면 다 모여서 밥 먹는 걸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지현은 “아빠는 귀찮게 뭘 가냐 하지만 막상 가면 좋아하신다. 겉으로만 그러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덕화 가족의 메뉴는 양념 갈비와 소주였다.
이덕화는 “처음에는 괜찮은 곳으로 가길래 기대를 했는데 두 번째에 터진거다. 애들이 그렇게 쌓인 게 많은 줄 몰랐다”며 “싸우고 울고 불고 난리 났었다”고 회상했다.
이지현은 “작년 말쯤에 혼자 나름 슬럼프가 왔었는데 굉장히 심하게 왔다. 혼자 끙끙 앓았다. 서운했고 섭섭했고 알아줬으면 좋겠고 위로 받았으면 해서 처음으로 표현을 했다”고 밝혔다.
‘아빠를 부탁해’는 아빠와 딸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이경규 이예림, 조재현 조혜정, 이덕화 이지현, 박준철 박세리 부녀가 출연하고 있다. /neat24@osen.co.kr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