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덕화 "딸 이지현, 배우 안 했으면 했다" 솔직고백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09.13 17: 53

배우 이덕화가 배우의 길을 걷는 딸 이지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덕화 가족은 외식에 나섰다.
이덕화는 “처음에는 애들이 괜찮은 곳으로 가길래 기대를 했는데 두 번째에 터진거다. 애들이 그렇게 쌓인 게 많은 줄 몰랐다”며 “싸우고 울고 불고 난리 났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이어 이덕화는 “딸은 부담이 된다. 나와 비슷한 일을 한다는 것이 또 부담이었다. 이 일을 안 했으면 좋겠는데 본인이 하고 싶다는데 말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이덕화는 “밥 먹다가 펑펑 울었다”며 “그래도 너희들을 이해하게 됐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이라고 덧붙였다.
‘아빠를 부탁해’는 아빠와 딸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이경규 이예림, 조재현 조혜정, 이덕화 이지현, 박준철 박세리 부녀가 출연하고 있다. /neat24@osen.co.kr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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