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상남자 터프가이로 출연한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가왕이 되면 어떡할지 걱정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네가 가라 하와이와 결승 무대에서 만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3라운드가 펼쳐졌다.
상남자 터프가이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대결을 벌였다. 상남자 터프가이는 ‘사의 찬미’를 불렀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유리창엔 비’를 마치 한 편의 슬픈 드라마를 보는 듯 힘이 넘치게 열창했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가왕 후보가 됐다. 상남자 터프가이는 얼굴을 공개해야 했다. 그는 바로 팝페라 가수 임형주였다. 그는 “가왕이 되고자 나온 것은 아니었다. 행복한 추억이었다”라고 말했다.
임형주는 얼굴을 공개한 후 “다음 녹화가 9월 8일이라고 하더라. 내가 9월 10일에 독창회가 있다. 우승을 하면 출국일을 미뤄야 하나 걱정했다. 출국 당일에 도착해서 어떡하지? 혼자 걱정했다. 내가 가왕 되면 어떡하지 혼자 김칫국부터 마셨다”라고 말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오로지 목소리 하나로만 노래 대결을 펼치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은 12대 복면가왕을 뽑기 위한 경연이 벌어졌다. / jmpyo@osen.co.kr
‘일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