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손태영이 깜짝 등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전설의 탐정’ 특집으로 권상우와 성동일이 출연해 대전에서 미션을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최종 미션에서 지금껏 찾은 단서로 의뢰인X를 찾아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광수가 X를 찾았고, 유재석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모자와 마스크를 벗은 용의자 X는 권상우의 아내 손태영이었다. 아내를 알아보지 못한 권상우에 멤버들의 지적이 쏟아졌고 권상우는 애써 변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태영의 출연을 전혀 몰랐던 권상우는 “마지막에 섰을 때 우리 아내에게 다시 한 번 설렜다”고 했고 손태영은 버럭해 또 한 번 모두를 웃게 했다. /neat24@osen.co.kr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