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34)과 축구선수 기성용(26) 부부가 13일 득녀한 가운데, 아기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는 13일 오후 OSEN에 “한혜진 씨와 기성용 씨의 딸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라면서 “한혜진 씨는 당분간 산후조리와 육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연기 복귀는 늘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혜진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병원에서 득녀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축복과 사랑 속에 산모는 물론 아이도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라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한혜진씨는 ‘기다렸던 아이를 만나 정말 감사하고 또 행복하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시고 축복해주신만큼 아이와 함께 저희 부부 더욱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가슴 벅찬 소감을 남겼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일생에 빛나는 선물을 품에 안은 여배우 한혜진씨에게 마음 담아 축복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제1회 두산 아시안 드림컵'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2012년 8월, 기성용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면서 재회, 201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2013년 7월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월 한혜진이 임신 10주차라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