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가 동시에 보육원으로 버려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에서는 두 아이가 동시에 보육원으로 버려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신득예(전인화 분)는 강만후(손창민 분) 몰래 아이를 낳은 뒤 보육원으로 아이를 버렸다. 그는 "힘이 생길 때까지, 힘이 생기면 다시 찾아오겠다"라고 말한 뒤 떠났다.
하지만 그의 뒤를 쫓은 소국자(박원숙 분)는 득예의 아이를 들어올렸지만 보육원으로 또 다시 버려진 김지영의 딸을 보고는 두 아이의 옷을 바꿔 입혀 비극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내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내딸 금사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