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박한별, 김현주에 "불륜? 남의 꺼 훔쳤다 생각 안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09.13 22: 46

‘애인있어요’ 박한별이 김현주에게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8회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최진언(지진희 분)에게로 향하는 강설리(박한별 분)를 막아섰다.
이에 설리는 “남의 꺼 훔쳤다고 생각 안 한다. 그냥 사랑이 제가 왔을 뿐이다. 무뚝뚝하게 왔지만 용기 내서 내 앞에 왔다. 이 사랑 놓치면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해강은 “그래 봤자 불륜이다”라고 했지만 설리는 “불륜이 뭐냐?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랑?”이라 묻고는 “사랑할 수 있을 때 후회 없이 사랑할거다. 세상 시선 보다는 사랑 하는 사람의 시선이 더 중요하다”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neat24@osen.co.kr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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