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금사월', 운명 바뀐 두 아이..막장+비극의 서막[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9.13 23: 10

운명 바뀐 두 아이가 막장과 비극 드라마의 서막을 알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에서는 서로의 운명이 바뀌는 두 아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득예(전인화 분)는 강만후(손창민 분) 몰래 아이를 낳은 뒤 보육원에 맡겼다. 그는 "내 딸에게 꼭 회사를 물려줄 것"이라는 독기를 품으며 아이를 떠났다.

하지만 득예의 시어머니인 소국자(박원숙 분)가 이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득예의 뒤를 밟아 아이가 버려진 보육원을 찾았고 아이를 다시 품에 안았다. 마침 김지영이 자신의 아이를 버리러 같은 보육원을 찾았다.
이에 소국자는 두 아이를 바꿔치기하며 두 아이의 운명을 뒤바꿔놓았다. 이후 7년이 지났고, 득예가 혜상으로 이름 지은 아이는 득예의 선물을 받으며 자랐고 금사월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아이는 금원장(김호진 분)을 아빠로 부르며 살게 됐다.
한편 '내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내딸 금사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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