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가 친구의 갑작스런 죽음에 눈물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OCN '처용2'에서는 사회부 기자인 친구의 죽음에 슬퍼하는 처용(오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용은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을 찾아간다.
처용은 경찰에게 "친구분이 음주운전으로 죽었다. 블랙박스가 타 버릴 정도로 다 탔는데, 이상하게 이 사진은 안탔다"며 어린 남자가 있는 사진을 건넨다. 처용은 사진 뒷면에서 주소를 발견하고 찾아간다.
부동산 업자는 "예전에 보육원 자리였는데, 화재가 나 아이들이 몇 명 죽고 나서 터가 안 좋은지, 집이 안 나간다"고 말한다. 처용은 집 안에서 귀신이 된 아이들을 만났고, 한 아이는 처용에게 바람개비를 건네고 사라졌다.
'처용2'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이 도시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처용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