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신곡] 씨엔블루, 당신도 '신데렐라'에 확 꽂혔나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9.14 00: 03

 귀에 착 감기는 멜로디가 놀랍다.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는 신선하면서도 대중성 높은 곡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듯 하다.
 
14일 O시 공개된 씨엔블루의 '신데렐라(Cinderella)'는 '신데렐라'처럼 사라져 버린 여자를 향한 남자의 애타는 마음을 그린 곡이다. 씨엔블루 특유의 시니컬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이 곡은 리더 정용화가 작사와 작곡, 편곡에 참여해 한층 씨엔블루만의 색깔이 짙다.

'신델렐라', 하고 내지르며 반복되는 후렴구는 씨엔블루의 노래답게 중독성이 높다. 완성도가 뿐 아니라 즐겨 들으며 따라 부르기에도 좋은 노래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장르를 따져보자면 일렉트로닉 요소가 가미된 댄서블한 팝록이라 할 수 있다. 디스코풍 사운드에 신스(synth)음이 더해져 트렌디한 음악이 완성됐다.
가사는 단순한 편이다. '신데렐라 ooh ooh ooh/ 나 혼자 두지 마 baby drive me crazy (crazy)/ 신데렐라 ooh ooh ooh/ 니가 없는 긴 밤 tonight oh 외톨이야 baby' 등의 가사는 단순하지만 강렬해 귀에 꽂힌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서이안이 출연해 씨엔블루 멤버들과 러브라인을 그린다.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앙큼한 악녀로 나왔던 그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네 남자의 마음을 유혹했다가도 한순간에 사라져버리는 '신데렐라'를 연기한다. 멤버들과 서이안의 호흡은 좋은 편이다.
한편 씨엔블루는 14일 정규 2집 '투게더(2gether)'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신데렐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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