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플라이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가 신곡을 발매하자마자 음원 차트 6곳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원 깡패의 힘을 보여줬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더블 타이틀곡인 ‘그렇게 됐어’는 14일(오전 7시 기준) 음원 사이트인 멜론,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에서 1위에 올랐다.
다른 음원 사이트인 벅스와 몽키3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미워해야 한다면’ 역시 상위권에 오르며 음원 깡패의 힘을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 음원 차트는 ‘무한도전’ 가요제 곡인 박명수-아이유의 ‘레옹’과 황광희-태양-지드래곤의 ‘맙소사’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쇼미더머니’에서 발표한 송민호의 ‘겁’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가운데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예능 음원을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날 자정에 첫 미니 앨범 '러브앤 해이트(Love & Hate)'의 더블 타이틀곡인 '그렇게 됐어'와 '미워해야 한다면'을 발매했다. 이들은 다음 달 전국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백아연의 ‘이렇게 우리’는 벅스와 몽키3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선방했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