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영화 '소중한 여인'(가제)에 출연하며 김혜수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14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선균은 최근 '소중한 여인' 출연을 결정, 세부 사항을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중한 여인'은 여자의 몸으로 조직을 대기업으로 성장시킨 한 여인과 그를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이안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앞서 김혜수가 조직을 대기업으로 성장시킨 조직의 2인자 나현정 역할로 캐스팅된 가운데 이선균은 극 중 나현정을 사랑하는 남자 상훈으로 분해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상훈은 나현정을 마음에 품어 위험한 선택을 하는 인물. 그간의 작품들을 통해 로맨틱한 남자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이선균은 영화 '끝까지 간다'를 통해 벼랑 끝에 몰린 형사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색다른 변신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선 거친 남자의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나 김혜수, 이선균이라는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첫 만남이 무엇보다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소중한 여인'은 현재 주조연 캐스팅을 진행 중에 있다. / trio88@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