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려원이 제작진에게 속았다고 말했다.
정려원은 14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온스타일 글로벌 동거 리얼리티 ‘살아보니 어때’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섭외 받았을 때는 동거하는 프로그램이라는 말이 없었다"라며 "PD님이 유럽의 예술 마을 가는 것을 제안해서 흔쾌히 수락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생활비가 0유로라는 사실을 말해줘서 제작진에게 뒤통수 맞았다"라며 "화가 났지만 하기로 한 것이니 가기로 결정했다"라고 시원하게 대답했다.
‘살아보니 어때’는 암스테르담으로 떠난 정려원과 그녀의 절친 임수미가, 현지인들과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글로벌 동거 리얼리티. 오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 예정./pps2014@osen.co.kr
최규한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