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토크콘서트 女게스트 절대 없다" 왜?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09.14 17: 24

방송인 박경림이 토크콘서트에는 여자 게스트가 없다고 밝혔다.
박경림은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된 박경림의 토크콘서트 ‘여자의 사생활 시즌2-잘 나가는 여자들’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시즌 게스트로 정우성, 조인성, 최진혁, 옥택연, 장혁이 출연했다”고 밝히며 이번에도 행복할 게스트를 초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경림은 “여성 게스트는 없다. 여성 관객들이 행복해해야 하기 때문에 남자만 나온다”며 “여성 게스트와는 개인적으로 밥을 먹겠다”고 전했다.

또 박경림은 “저는 친한 분들 위주로 섭외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밥을 먹는 자리도 아니고 700명 관객 앞에서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설문조사를 한다. 그리고 친분이 없어도 연락을 드려서 섭외를 하고 있다. 그 분들도 공연 취지를 설명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참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여자의 사생활’은 다른 토크콘서트와는 차별화 된 새로운 기획과 풍부한 볼거리, 여자들만을 위한 세심한 배려로 2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층의 여성들에게 열렬한 호응과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진행되는 콘서트에서 박경림은 남편들은 절대로 알 수 없는, 집 나가고 싶은 아내들의 속사정을 낱낱이 파헤쳐보고 집 나온 여자들의 완벽한 가출 알리바이를 만들어주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박경림의 토크콘서트는 관객들이 주인공인 만큼 다양한 사연이 중심이 된다. ‘나는 이래서 나가고 싶다’, ‘내가 제일 잘나가’, ‘가출친구를 찾습니다’, ‘준비된 당신, 나가라’ 등 푸짐한 선물이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이를 보여주는 예인 것.
공연의 준비부터 마지막 커튼콜까지, 깊이 어린 공감과 유쾌한 화법으로 여자-아내들의 집 나가고 싶은 속사정을 진심으로 묻고, 들어주며, 함께 이야기하는 박경림 토크콘서트 ‘여자의 사생활 시즌2-잘나가는 여자들’은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다. /parkjy@osen.co.kr
코엔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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