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3년만의 KBS 복귀 어떨까.."아이디어 적극"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9.14 18: 57

방송인 전현무가 3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한다.
전현무는 KBS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전무후무 전현무 쇼'의 단독 MC로 나서 친정 KBS로의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이는 KBS 아나운서였던 전현무가 2012년 9월 프리랜서 선언으로 KBS를 떠난 이후, 3년 만에 복귀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올 추석 전현무가 출연하는 '전무후무 전현무 쇼'는 국내 공중파에서는 새롭게 시도되는 1인 미니멀라이즈 방송으로 최저 예산, 최소 세트, 열린 포맷, 1인칭 전지적 전현무 시점이라는 색다른 콘셉트를 지향, 한 회가 토크쇼, 야외 VCR, 전현무가 직접 진행하는 뉴스까지 기상천외한 구성으로 진행되는이름그대로 전무후무한 내용의 방송이다.

예능 PD들이 꼽은 예능 4대 천왕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백상예술대상 남자예능부분 수상까지, MC로서 최상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전현무는 KBS에 멋지고 화려하게 돌아가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자신의 이름을 내 건 복귀작 '전무후무 전현무 쇼'에 세심한 정성을 쏟았다는 후문.
KBS 관계자는 “아직 세부내용은 공개할 수 없고, 철저히 비밀리에 제작 중”이라면서도 “전현무가 내는 아이디어도 적극 반영하여 구성, 연출 곳곳까지 전현무가 함께했다”고 언급해, 복귀작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전무후무 전현무 쇼'는 오는 28일 방송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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