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앤트맨’(감독 페이튼 리드)의 기세가 무섭다. 개봉 이후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5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 '아이언맨' 못지 않은 인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은 지난 14일 하루 전국 793개 스크린에서 5만 6225명을 동원했다.
이는 박스오피스 1위 기록. 지난 3일 개봉한 이 영화는 누적 관객 수는 243만 2383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앤트맨’은 전과 경력이 있지만 딸을 위해 평범한 가장으로 살기로 결심한 스콧 랭(폴 러드 분)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 분)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돼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칠 위험을 그린 작품.
한편 이날 ‘베테랑’은 622개 스크린에서 4만 506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54만 2479명. 이어 ‘함정’이 400개 스크린에서 1만 9458명을 동원, 3위를 차지했다. /joonaman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