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단막극 '미싱코리아' 주인공 낙점..북한 미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9.15 10: 12

산다라박이 미스코리아 북한대표가 된다. 
산다라박은 KBS 단막극 ‘미싱코리아-Missing Korea(극본 이경의, 연출 민두식)’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미스코리아의 북한대표로 출연한다. 
10월 KBS 방영을 예정하고 있는 ‘미싱코리아’는 가상의 2020년을 배경으로 남과 북이 다양한 민간교류, 경제협력 등 통일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거기에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제1회 남북 공동 미스코리아대회’가 개최된다는 설정의 로맨틱 코메디 드라마다. 향후 웹드라마의 형태로도 대중들과 만난다. 

미스코리아 북한대표 역으로 등장할 산다라박은 맡은 배역을 충실히 연기하기 위해 현재 북한사투리 연습에 한창이다. 드라마 내용 상 합숙 및 본선대회 장면에 미스코리아대회 실제 후원 드레스, 티아라, 의상, 헤어, 메이크업 팀이 합류하여 영상의 사실성을 더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 조직위원회실장 역의 상대배우는 중국에서도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정훈이 맡아 벌써부터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미싱코리아’가 방영되는 시점인 10월에는 금강산에서 남북이산가족만남이 개최되는 상황이다”며 “이번 드라마가 향후 남북관계의 다양한 교류의 장이 되는 의미 있는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웹드라마 ‘닥터이안’과 ‘우리 헤어졌어요’에 연달아 출연해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변신을 하고 있으며, 최근 음악을 소재로 다루는 영화 ‘크랭크’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돼 충무로 데뷔도 앞두고 있다. /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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