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토크콘서트 ‘여자의 사생활’ 시즌2(이하 ‘토크콘서트’)의 쇼케이스가 일반인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스페이스에서는 박경림 토크콘서트 ‘여자의 사생활-잘 나가는 여자들’ 시즌2의 사전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관객들이 쇼케이스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고 특별한 MC가 등장했는데, 그는 바로 박경림과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방송인 박수홍이었다. 박수홍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올해로 시즌2를 맞은 박경림의 토크콘서트를 열렬히 지지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자신의 최대 히트곡 ‘착각의 늪’과 함께 등장한 박경림은 13년 전 노래임에도 완벽한 안무와 노래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무아지경에 빠진 듯한 박경림의 춤사위는 유쾌한 쇼케이스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이어 본격적인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박경림은 수십 명의 관객들과 직접 대화하고 호흡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깜짝 퀴즈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박경림은 시즌2를 앞두고 기대에 부푼 마음을 고백하며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한 번 생겼다는 생각에 행복하다. 시즌1때 못했던 이야기를 더 할 수 있고, 부족했던 것도 보충할 수 있어 시즌2 공연이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박경림의 토크콘서트를 지원하러 온 깜짝 게스트가 등장했는데, 그는 바로 배우 겸 래퍼 양동근. MBC ‘뉴 논스톱’ 이후 절친 인연을 이어온 양동근은 이번 박경림 토크콘서트 시즌2 테마곡을 함께 부르기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도 역시 양동근은 박경림과 테마곡을 부르며 환상 호흡을 뽐냈다.
이처럼 박경림은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공연의 준비부터 마지막 커튼콜까지, 깊이 어린 공감과 유쾌한 화법으로 여자-아내들의 집 나가고 싶은 속사정을 진심으로 묻고, 들어주며, 함께 이야기하는 박경림 토크콘서트 ‘여자의 사생활 시즌2-잘 나가는 여자들’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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