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요즘 힙합문화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앳스타일 2015년 10월호를 통해 공개되는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랩몬스터는 "일부 래퍼들은 남을 디스하거나 여성 혐오 무자비한 욕으로 힙합을 표현하곤 한다"는 질문에 "힙합 문화는 개방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떻게 보면 그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폐쇄적인 문화이기도 하다"며 "대중은 그들의 문화를 존중해줘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여성 혐오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본인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또 랩몬스터는 "본인이 생각하는 뇌섹남의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주관이 있고 자신만의 신념이 있는 사람"이라며 "그걸 또 사람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참 멋있는 것 같다"고 모든 대답 한 마디 한 마디에 정성을 쏟았다. 게다가 그 기준에 부합하는 연예인을 꼽아달라는 다소 난감한 질문에도 "부드러우면서 강한 하석진 형"을 꼽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오는 9월21일 발매되는 앳스타일 10월호에서 방탄소년단은 ‘겟 유어 스웨그 온(Get your Swag on)’이라는 콘셉트의 화보를 촬영했다. /pps2014@osen.co.kr
앳스타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