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편성을 논의 중인 ‘굿바이 미스터블랙’의 편성을 공식화했다가, 3시간여만에 정정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SBS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15일) 발송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SBS 새수목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문채원, 男女주인공 확정)관련 보도자료는 제작사의 의뢰를 받아 발송된 보도자료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SBS 주무부서인 드라마본부의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는 실수가 있었습니다”라고 편성이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SBS는 “추후 확인 결과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나, 몇 가지 협의사항이 남아있어 최종 결정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알렸다. 편성을 공식화했다가 다시 정정하는 해프닝이 발생한 것은, 내부적인 의사소통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SBS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배우 이진욱과 문채원의 캐스팅 소식과 함께 새 수목드라마 편성이라고 밝힌 바 있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