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를 대표하는 정상급 DJ들의 치열한 디제잉 경쟁 속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DJ 제아 애프터 문준영이 "2회 방송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혀 눈길을 모은다.
Mnet '헤드라이너'는 대한민국과 아시아 각국의 실력파 DJ들이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 자리를 놓고 새로운 클럽음악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국내 최초 DJ 서바이벌 프로그램. 지난주 1회 방송에서는 정상급 DJ들의 살벌한 자존심 대결과 Mnet표 서바이벌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심장 쫄깃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방송 후에는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끊임없이 회자되는 등 열광적인 관심을 받으며 주목 받았다.
이중에서도 단연 화제가 된 인물은 그룹 '제국의아이들' 문준영. 지난주 방송에서 그는 "아이돌 출신 DJ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깨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으나, 출연한 DJ들이 서로의 실력을 평가하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다소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 혹평과 함께 꼴지를 차지했다. 이어 탈락 후보가 결정되는 '릴레이 디제잉 미션'에서도 가장 마지막 순서에 배정되는 등 위기를 맞이했다.
문준영은 15일 2회 방송을 앞두고 "'헤드라이너' 첫방송 후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지난주에는 DJ로서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 방송에서는 그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니 꼭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케 했다.
제작진은 "문준영의 색다른 모습 외에도 2회 방송에서 첫 탈락자가 결정되는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첫 탈락자를 가리는 과정에서 깜짝 놀랄만한 반전도 있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과연 비운의 첫 탈락자는 누가 될지, 문준영은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트렌디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시청자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국내 최초 DJ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헤드라이너'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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