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니' 정려원 "호주 이민 당시 인종차별 당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9.15 21: 21

정려원이 호주 이민 당시 인종 차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15일 첫방송된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에서는 정려원의 첫 리얼리티 도전기가 그려졌다. 려원은 절친 아티스트 임수미와 생활비 없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살아보는 일에 도전했다. 려원은 제작진이 준비한 셰어하우스에서 현지인과 함께 동거하며 현지인이 내는 방세로 생활비를 해야한다.
려원은 집을 돌아보던 중 이상한 디저트를 발견했고, 가죽같은 껌이었다. 려원은 "호주에서 왕따 당할때 애들이 나에게 선물을 많이 한 거다. 이거 맛 없다. 이걸 받고 나는 애들이 나와 친할 마음이 없구나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려원은 "당시는 이민 초기라 동양인이 별로 없었다. 왕따라기 보다 인종차별을 당했다. 애들이 나를 신기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인기짱이다"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살아보니 어때'는 정려원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셰어하우스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살아보니 어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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