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김희애가 손병호의 덫에 걸렸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 14회에서는 강태유(손병호 분)가 자신의 아들을 죽게 만든 최영진(김희애 분)에게 복수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유는 염상민(이기영 분)과 만나 최영진이 경찰 옷을 벗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염상민은 뾰족한 수가 없다며 이를 거절했지만, 강태유는 최영진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한 사람이 강태유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과 당시 담당 수사관이었던 염상민이 자신의 편이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염상민을 협박했다.
결국 염상민은 강태유의 편에서 최영진이 강태유를 잡아들이기 위해 수사하던 조직원을 잡아 들였고, 최영진에게도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해 그를 위기에 빠뜨렸다.
한편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담는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미세스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