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이너', 문준영 결국 생존했다…DJ탁 탈락[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09.16 00: 14

문준영이 생존하고, DJ탁이 탈락자로 선정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 '헤드라이너'에서는 DJ 11팀이 릴레이디제잉 미션을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결과로 문준영과 DJ 탁의 데스매치 대결이 성사됐다. 그리고 그 대결에서 문준영이 살아남았다.
1라운드 미션인 릴레이 디제잉 미션을 지켜보는 관객들은 냉정했다. 공연을 한 9팀 중에서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DJ 바가지바이펙스써틴만이 5분동안 공연을 소화했고 나머지 DJ들은 5분동안 공연을 마치지 못했다. 심지어 문준영은 1라운드에서 있었던 잦은 실수로 인해 마지막 순서를 배정받으며 1초도 공연하지 못하고 데스매치로 향했다.

데스매치에 진출한 문준영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DJ 탁과 대결을 펼쳤다. 데스매치를 펼치기 전에 1초도 공연하지 못한 문준영은 "연예인으로 아이돌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다"라며 "다른 출연자들에게 DJ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프로그램에 출연한 계기를 밝히며 데스매치에 임했다. 데스매치 대결에 들어간 문준영은 여유롭고 차분한 디제잉으로 데스매치 평가를 맡은 다른 9명의 디제이들을 열광시켰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DJ 탁도 만만치 않았다. DJ 탁은 태블릿 피시와 현란한 키보드 연주를 보여주며 프로 DJ 다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그는 탈락하지 않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기술을 쏟아내며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평가는 냉정했다. 문준영이 최종결과 5:4로 DJ 탁을 꺽으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공연을 한번도 펼쳐보지 못하고 탈락할 수 없다는 문준영의 간절함이 만들어낸 승리였다. 이제 10명의 DJ만의 남은 상황에서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대결에서 문준영이 계속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pps2014@osen.co.kr
'헤드라이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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