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김현숙-이승준-김산호, 삼각관계 본격 가동[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9.16 00: 17

김현숙을 사이에 둔 두 남자 이승준과 김산호의 삼각 러브라인이 본격 전개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에서는 '베테랑 협력업체'라는 부제로 예전 직장인 낙원사 하청업체 자격으로 되돌아간 영애(김현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려대로 조덕제(조덕제 분)의 갑질은 굉장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영애를 괴롭혔던 것은 바로 이승준(이승준 분)의 갑질 동조였다. 아니, 오히려 조사장보다 더 집요하게 영애를 괴롭혔다. 이는 영애의 전 남친 산호(김산호 분)를 향한 질투가 반영된 결과였다.

하지만 라미란(라미란 분)으로부터 최근 영애의 회사가 힘들고, 이자카야 알바까지 했던 사실을 듣게 된 승준은 자신의 옹졸했던 행동을 후회한다. 또한 어쩔 수 없이 산호의 일과 낙원사 하청업체 일까지 맡게 됐다는 속사정을 알고는 앞서 이를 사과하기 위해 영애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마주친 건 바로 산호. 승준은 산호에게 "끝난 사이면 끝난 사이답게 알짱대지 말라"고 일침했고, 산호는 "남자친구도 아니라면서 무슨 자격으로 이러는 거냐"고 맞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후 영애가 사무실에서 나오면서, 두 사람과 마주쳐 분위기를 더 고조시켰다.
앞으로 펼쳐질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지 궁금증은 더 높아졌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14'는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gato@osen.co.kr
'막돼먹은 영애씨1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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