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최고시청률 경신..분노유발 사회극의 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9.16 06: 44

SBS 수목드라마 ‘미세스캅’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안방극장을 꽉 잡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미세스캅’ 15회는 전국 기준 13.7%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화정’(10.8%), KBS 2TV ‘별난 며느리’(3.9%) 등을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앞서 지난 달 31일 방송된 9회와 지난 8일 방송된 12회에서 12.8%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보였던 이 드라마는 다시 한 번 기록을 깼다. 이는 방송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미세스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담는다. 사회의 암 같은 존재들을 잡기 위해 분투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때론 분노를, 때론 공감을 안기는 사회극 형태를 띠고 있다. 이 같은 가상 현실이지만 우리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미세스캅’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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