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연속1위 '앤트맨' VS 고공예매율 '사도'..맞대결 결과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9.16 07: 41

영화 '앤트맨'이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낸 가운데 영화 '사도'가 출격, 두 영화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앤트맨'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5만 1,69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48만 4,08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앤트맨'은 지난 3일 개봉 이후 13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또한 16일, 2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개봉하는 '사도'가 '앤트맨'의 1위 행진에 제동을 걸 전망이다. 16일 오전 7시 기준, '사도'는 실시간 예매율 54.6%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과연 마블의 야심찬 개미 히어로와 영조-사도세자의 비극적 이야기의 맞대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앤트맨'은 전과 경력이 있지만 딸을 위해 평범한 가장으로 살기로 결심한 스콧(폴 러드 분)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 분)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칠 위험을 그린 작품이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왕의 남자'를 연출했던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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