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윤건이 기부의 뜻을 품고 시구에 나선다.
윤건은 16일 프로 야구 두산 베어스 '바보의 나눔 베이스볼 데이' 행사의 시구자로 선정됐다.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은 2010년 2월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1주기를 기념하고 나눔 정신을 잇고자 설립된 전문 모금 법인이다.
2011년 7월에는 민간기관 최초로 법정 기부금 단체로 지정된 사회 공헌 활동 기관이다. 윤건은 '피겨 퀸' 김연아에 이어 '바보의 나눔' 홍보 대사로 뽑혔다.
이날 경기 시작 전 윤건은 유니폼에 '바보의 나눔' 로고와 엠블럼을 달고 공을 던질 계획이다. 일반 시구가 아닌 더 깊은 의미를 담은 시구라 팬들을 두 배로 흐뭇하게 하고 있다.
한편 윤건은 JTBC '님과 함께'에서 배우 장서희의 남자로 '초콜렛남'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현재, 가을께 발표 예정인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