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중국 배우 우효광과 열애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다.
추자현은 16일 자신의 웨이보에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 신중하게 생각한 후에 글을 쓰고 있다"며 중국어로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남에게 의지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항상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었다. 그를 만나고 매일 웃는 얼굴로 하루를 시작하고 웃는 얼굴로 잠이 든다"며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으나 그가 내 삶에 중요하다고 확신하고 있기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는 "내가 그를 만나고 내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해 준 중국에 감사하다"며 "진심으로 모두의 축복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 말로 팬들의 축하를 부탁했다.
추자현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 나와 "중국으로 떠난 이유는 경제적인 것 때문이다. 배우가 경제적인 여유가 없으니 화면에도 안 예쁘게 나오더라. 마냥 한국에서 기회를 기다릴 수가 없었다. 중국은 연기도 하고 돈도 벌 수 있게 해 준 소중한 기회"라고 밝힌 바 있다.
우효광은 1981년생으로 '응소지예비경관'에 출연했다. /comet568@osen.co.kr
추자현 웨이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