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객주’, 탐욕 아닌 정의로운 장사꾼 이야기” 기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9.16 14: 09

이응진 TV본부장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응진 TV본부장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제작발표회에서 “‘객주’는 한국 대표 소설가인 김주영 선생님의 대표작이다. 개인적으로 15년 정도 알고 지내고, 많은 배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객주’에는 개성파 배우들이 총집결했다. ‘추노’를 대표했던 장혁에 유오성, 한채아, 이덕화 선생님까지 출연한다. 많은 기대와 부탁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돈이 말을 하는 시대다. ‘객주’는 탐욕이 아닌 정의로운 장사꾼 이야기다. 돈이 말을 하되, 음흉한 말보다는 착하고 선한 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드라마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jykwon@osen.co.kr
'객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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