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이콘, 오늘(16일) 신곡 MV 촬영 중…'센 캐릭터' 변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09.16 14: 24

YG엔터테인먼트의 '괴물 신인' 그룹 아이콘이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다. 달콤한 선 공개곡 '취향저격'과는 180도 다른 콘셉트라는 전언이다.
16일 한 뮤직비디오 관계자는 OSEN에 "아이콘이 현재 모처에서 신곡 두 곡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다"고 전했다.
연출은 뮤직비디오 분야에서 대가로 꼽히는 서현승 감독이 맡았다. 그는 탑의 '둠다다', 태양의 '링가링가', 지드래곤의 '쿠테타',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등의 연출로 빅뱅 멤버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특히 서현승 감독은 원색의 강렬한 색감에서 나오는 영상미로 정평이 나 있다. 이런 까닭에 아이콘이 새롭게 공개할 노래는 센 힙합 장르에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일 것으로 예측된다.
아이콘은 15일 오전 0시 첫 번째 싱글 '취향저격' 음원을 공개해 각종 차트 1위를 싹쓸이하고 있다. '취향저격'은 비아이, 바비가 작곡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달달한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인 여심 저격용 러브송이다.
달달한 모습에 이어 카리스마 넘치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콘은 이렇듯 시작에서부터 '아이돌'이란 한정된 이름으로 부르기에는 아까운 그룹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신인 그룹이 데뷔 선공개곡 발표를 하자마자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한국을 넘어 해외 각지에서 1위를 달성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데뷔 전부터 팬덤을 다진 것과 더불어 각종 활동을 통해 대중적 인기를 높인 아이콘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 앤 매치' 당시 멤버 바비는 "아이콘이 아이돌이라 부르기에는 아까운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한 바 있다. 혹독한 훈련과 준비를 거쳐 데뷔한 아이콘이 아이돌이란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K-POP 주자로서 맹렬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아이콘은 10월 1일 ‘DEBUT HALF ALBUM ‘WELCOME BACK’, 11월 2일 ‘DEBUT FULL ALBUM ‘WELCOME BACK’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10월 3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SHOWTIME)'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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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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