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감독 "권상우, 진정성 묻어나는 배우..연기 잘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9.16 15: 04

영화 '탐정:더 비기닝(이하 '탐정')'의 메가폰을 잡은 김정훈 감독이 주연을 맡은 배우 권상우를 칭찬했다.
김정훈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권상우에게는 어떤 상황에서도 진정성을 담아내는 힘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권상우의 캐스팅에 대해 "권상우 필모그래피를 보면 연기 방식 자체가 절대로 오버가 없다. 생활 밀착형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진정성을 담아내는 힘이 있다. 아마도 내가 권상우를 선택하게 됐던 가장 큰 배경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나는 권상우를 연기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물론 단점이 없는 배우는 없겠지만 권상우는 자신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 배우다"라면서 "일단 어깨에 힘이 들어가있지 않은, 자연스럽게 연기를 잘 한다는 것이 그의 큰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탐정'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