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보드, "씨엔블루 대단한 잠재력 보유" 마룬5와 비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9.16 15: 23

미국 빌보드가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의 정규 2집 '투게더(2gether)'를 극찬하며 한류 밴드의 파워를 확인시켰다.
빌보드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K-POP 칼럼코너 K-TOWN을 통해 ‘씨엔블루가 신보 ‘투게더’와 타이틀 곡 ‘신데렐라’에서 일렉트로팝록을 아우르다(CNBLUE Embrace Electro-Pop-Rock on 'Cinderella' Single, New Album '2gether')’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빌보드는 타이틀 곡 '신데렐라'에 대해 '예전보다 더 많은 일렉트로닉 요소를 안고 있다. 곡 초반에 나타나는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보컬, 화려한 신스, 폭발적인 드럼이 중독성 강한 후크 라인과 코러스를 더 돋보이게 하고 있다'며 “자세히 들어보면 호소력 짙은 기타 연주와 드럼으로 다른 밴드들과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씨엔블루가 선택한 록 장르와 무관하게 항상 쾌활한 에너지와 함께 감성적인 곡을 유지하고 있다”고 이번 앨범을 평가했다.

빌보드는 “씨엔블루의 ‘신데렐라’는 일렉트로닉 요소를 가미했다는 점에서 마룬파이브의 ‘무브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와 음악적으로 유사한 시기에 있다”고 언급했다.
또 빌보드는 앨범 수록곡을 자세히 분석하며 “프론트맨 정용화는 케이팝 시장에서 드물게 아티스트로서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있다”며 “특히 수록곡 ‘홀드 마이 핸드(Hold My Hand)’는 언젠가 씨엔블루가 이 장르에서 대단한 것을 해낼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자작곡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씨엔블루는 지난 14일 1년 7개월 만에 정규 2집 '투게더(2gether)'로 컴백해 활동에 돌입했다. / nyc@osen.co.kr
빌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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