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 측이 “추자현과 우효광은 소속사 동료로 작품을 함께 하기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추자현 측은 16일 오후 OSEN에 “추자현과 우효광은 같은 소속사에 소속돼있다”라며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光)’이라는 작품을 같이 하기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추자현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 신중하게 생각한 후에 글을 쓰고 있다"며 중국어로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내가 그를 만나고 내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해 준 중국에 감사하다"며 "진심으로 모두의 축복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 말로 팬들의 축하를 부탁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는 연애 여부를 묻는 MC 들의 질문에 “현재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고백, ‘식사하셨어요’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처음으로 알리게 됐다고 수줍어하면서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함께 전했다.
추자현과 그의 연인 우효광은 지난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光)’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자현이 홀로 중국에 와서 힘들 때 가장 많이 다독여 준 사람이라고 표현한 우효광은 추자현보다 2살 연하의 중국 배우로 185cm의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한다. 그는 같은 해 방영된 다국적 마약을 관리하는 지휘관과 그의 부서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응소지예비경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 jsy901104@osen.co.kr
추자현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