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번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점령했다. '원샷원킬'이다. 1위도 그냥 1위가 아니다. 점유율에서 2위와 높은 차를 내고 있어 인기의 화력이 세다.
지난 15일 0시 발표된 아이콘의 '취향저격'은 오후 3시 현재 올레뮤직, 몽키3, 네이버뮤직, 벅스뮤직, 멜론, 소리바다, 엠넷, 지니까지 8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성적은 발표 후 한 시간 사이 결정난 것으로 이 성적이 그대로 이틀 이상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주고 있다.
반짝 1위가 아닌 이틀 가까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아이콘에 대한 기대감이 만족감으로 변화, 자리를 잡았다는 점을 증명한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취향저격'은 현재 실시간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2위인 이유갓지 않은 이유(박명수, 아이유)의 '레옹', 3위인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그렇게 됐어'와 각각 17%포인트, 16%포인트로 큰 차를 보이고 있다.
이 실시간 점유율은 1위 점유율과 2위 점유율, 3위 점유율을 100%로 계산했을 때 각 순위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는 멜론 이용자들의 표본을 뽑아 스트리밍 40%, 다운로드를 60%를 합산해서 추산한다. 차트 1위 장기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없지만, 많은 이용자들이 이들의 노래를 듣고 있다는 점에서 차트 1위 장기화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
과연 아이콘은 이 '원샷원킬' 기록을 얼마만큼 지속할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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