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적시타, 턱밑까지 추격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5.09.16 20: 04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5회초 1사 1,2루에서 롯데 손아섭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다승왕과 함께 시즌 20승에 도전하고 있는 유희관이 연패를 막기 위해 나섰다. 유희관은 올해 26경기에서 17승 4패, 평균자책점 3.06을 올리고 있다. 에릭 해커(NC)와 다승 공동 1위이자 양현종(KIA)에 이은 평균자책점 2위다.
이에 맞서는 롯데 선발은 이명우다. 불펜에서 활동하다 8월 말부터 선발로 전환한 이명우는 53경기에서 2승 6홀드, 평균자책점 4.78을 올리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뒤 3경기에서는 13⅓이닝 8실점으로 썩 좋지만은 않았지만 패배 없이 1승을 수확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가 8-2로 완승을 거뒀지만, 선발 유희관과 이명우의 무게감에서 두산이 앞서는 모양새다. 하지만 전날 초반부터 터진 롯데의 방망이를 감안하면 유희관도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