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우완 투수 안영명(31)이 시즌 10승 요건을 채웠다.
안영명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안영명은 팀이 3-2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내려오며 시즌 10승을 눈앞에 뒀다.
안영명은 1회 신종길(우익수 뜬공), 김원섭(중견수 뜬공), 김주찬(유격수 땅볼)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2-0으로 앞선 2회엔 브렛 필에게 좌중간 2루타, 이범호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김민우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됐고 오준혁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실점했다. 이후에도 백용환에게 볼넷을 내준 후 강한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며 2-2 동점이 됐다. 이어 신종길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안영명은 4회 선두타자 이범호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김민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오준혁을 좌익수 뜬공, 백용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안영명은 5회 역시 강한울, 신종길, 김원섭을 모두 범타로 막으며 호투했다. 이후 한화는 3-2로 앞선 6회 안영명을 내리고 박성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안영명은 5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지며 KIA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만약 경기가 이대로 끝난다면 안영명은 2009년(11승) 이후 6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하게 된다. /krsumin@osen.co.kr
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