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정재영이 야당대표 박지일에 일침을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에서는 진상필(정재영 분)이 야당대표 오세창(박지일 분)을 찾아가 일침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세창은 앞서 박춘섭(박영규 분)과 경제 회동을 가지고 진상필의 배달수법에 힘을 보탤 의중을 비쳤다. 진상필의 배달수법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박춘섭은 오세창에게 “제 1야당이 포퓰리즘 법안에 들러리를 서겠다는 거냐”며 “내가 오 대표라면 새로운 이슈를 찾을 거다”라고 말했다. 결국 오세창은 배달수법과 유사한 내용의 법을 준비했다. 이에 진상필의 배달수법 심사는 보류되었다.
진상필은 오세창을 찾아가 “명품 짝퉁 만드는 공장 사장님 만나러 왔다”며 “그러니까 정권 못 잡는 것 아니냐. 통 크게 놀아라.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거지 뭐하는 거냐”고 일침 했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 nim0821@osen.co.kr
‘어셈블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