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옥택연, 배달수법 통과 위한 1인 시위 나섰다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09.16 22: 50

‘어셈블리’ 옥택연이 배달수법 통과를 위해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에서는 김규환(옥택연 분)이 국회 앞에서 배달수법 통과를 위해 1인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도현(장현성 분)은 진상필(정재영 분)이 제안한 배달수법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그는 배달수법에 대해 “패자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려다 모든 국민을 패자로 만들 수 있다”며 “비극적 죽음을 맞은 사람을 이용한 감성 팔이 정치는 중단하라”고 외쳤고, “배달수 씨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분이다. 법이란 건 살아있는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배달수의 아들인 김규환은 백도현의 발언을 보고 분노하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김규환은 배달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백도현의 발언에 대한 저항으로 법안 통과될 때까지 국회 앞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겠다며 1인 시위에 나섰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 nim0821@osen.co.kr
‘어셈블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