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SF블록버스터 '프로메테우스2'의 줄거리 단서가 살짝 공개됐다.
'프로메테우스'의 연출자인 리들리 스콧 감독은 최근 토론토 국제 영화제 기자회견에서 '프로메테우스2'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엔딩으로 2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는 이 영화에 대해 리들리 스콧 감독은 "매우 거대한 질문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들(엔지니어)은 누구고 왜 그런 악의 생물학과 세균학을 만들었을까? 무엇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질문과 답이 거기에 있거나 그 답변의 시작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패스벤더가 1편에 이어 2편에도 출연하며, 내년 2월 프로덕션이 시작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6월 개봉한 '프로메테우스'는 인류의 기원을 밝혀낼 수 있는 단서를 찾아낸 탐사 대원들이 우주선 프로메테우스호를 타고 장대한 여정을 떠나 도착한 외계 행성에서 문명의 근원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마이클 패스벤더, 누미 파라스, 샤를리즈 테론 등이 출연했다.
한편 '프로메테우스2'는 2017년 개봉 예정이다./nyc@osen.co.kr
'프로메테우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