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보라·소유, '인간의 조건3' 옥상 텃밭 방문..걸그룹 최초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9.17 08: 23

윤종신-조정치-최현석-정태호-박성광의 소원이 드디어 이뤄졌다.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와 소유가 옥상 텃밭을 방문한 것.
오는 1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18회에서는 걸그룹 최초로 씨스타 보라와 소유가 옥상 텃밭을 첫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보라와 소유의 깜짝 등장에 묵묵히 일하고 있던 멤버들의 얼굴에 순식간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 중에서 특히 최현석이 유독 수줍어했는데, 이에 대해 멤버들이 “구면인데 왜 말을 못하냐”고 한마디씩 하자 최현석은 “씨스타 앞에서 안 부끄러워할 남자가 어딨어”라고 말해 보라와 소유를 환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보라와 소유가 옥상 텃밭 구경에 나서자 멤버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옥상 텃밭 가이드를 자청하는 가하면 보라와 소유가 가는 곳을 졸졸졸 따라다녀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를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보라와 소유는 “제주도에서 텃밭 가꿨었다”, “엄마 따라서 고추, 대추 키웠었다”며 멤버들과 함께 당근과 꽃을 텃밭에 직접 심어보기도 하고, “요리하는 거 좋아한다”며 식사 준비를 하는데 도와주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후문.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보라와 소유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옥상 텃밭을 활기차게 만들어줬다”며 “윤종신-조정치-최현석-정태호-박성광을 수줍은 삼촌팬으로 만든 보라와 소유가 옥상 텃밭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도시 남자 다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오는 1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인간의 조건 도시 농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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