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감독 웨스 볼이 '메이즈러너: 데스큐어' 연출을 맡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웨스 볼 감독이 '메이즈러너'와 '메이즈러너:스코치트라이얼'(이하 '스코치 트라이얼')에 이어 세 번째 시리즈인 '메이즈러너: 데스큐어'(이하 '데스큐어')까지 연출 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제임스 대시너의 SF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 '데스큐어'는 이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오는 12월 촬영을 시작한다.
지난 15일 웨스볼 감독은 뉴욕에서 열린 '스코치 트라이얼' 레드카펫 시사회에서 "궁극적인 목표는 멋진 3부작을 완성하는 것"이라며 "내가 그럴 기회를 잡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마지막 편을 준비하는데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며 "내가 이 3부작을 모두 연출한 것은 정말 운이 좋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데스큐어'에는 딜런 오브라이언, 카야 스코델라리오,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 이기홍, 윌 포터, 패트리샤 클락슨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17년 2월 17일 개봉 예정. /pps2014@osen.co.kr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