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의 김진호가 '히든싱어4'에 뜬다.
17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진호는 JTBC 음악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에 출연을 확정짓고 다음주 진행되는 녹화에 임한다. SG워너비의 다른 멤버들이 패널로 출연할 예정이며 SG워너비의 짝꿍 프로듀서인 조영수도 패널로 참여해 진짜 김진호를 가린다는 전언이다.
앞서 지난 달 '히든싱어4' 페이스북을 통해 김진호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갖고 "노래방에 갈 때마다 옆 방에 수많은 김진호들이 있음을 확인하고 행복해하면서 집에 돌아간다. 정말 마음으로 나를 모창해주실 수 있는 분들이 있다면 '히든싱어'에서 뜻 깊은 추억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모창 능력자들의 출연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SG워너비는 지난 달 20일 신보 '더 보이스'를 발매하며 4년여만에 컴백, 음원차트 1위를 달성했다. 프로듀서 조영수와 히트 메이커 김도훈이 각각 만든 '가슴 뛰도록'과 '좋은 기억'으로 더블 타이틀 활동을 펼쳤다.
'히든싱어4'는 지난 2014년 12월 6일 종영한 '히든싱어3' 이후 약 10개월 만에 전파를 탄다. 이로써 ‘히든싱어4’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간의 조건', ‘그것이 알고 싶다’ 등과 경쟁하게 됐다. 특히 ‘히든싱어3’가 평균 6%, 분당 최고10% 이상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더욱 그 결과가 주목된다. 첫 주인공은 가수 보아다.
한편 '히든싱어4'는 오는 10월 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 nyc@osen.co.kr